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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중식

팔도 소림마라면 리얼 찐 후기 광고에 당했다 ★☆☆☆

by 광덕후 2022. 11. 20.

오늘은 팔도에서 나온 소림마라면에 대해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마라탕을 매우 좋아하지만 내 입맛에는 별로다. 쿠팡으로 30봉이나 샀는데 어찌 처리할지 난감하다.


1. 계기
평소 즐겨보는 유튜버가 정말 매우 맛있게 먹는 것을 보고 나도 마라탕을 좋아하니까 한번 먹어보려고 검색을 해보았다. 그런데 서울권이나 경기도권에만 GS편의점에 종종 팔고 지방에는 팔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쿠팡을 뒤적거리는데 라면이 너무 비쌌다 대충 5봉 사려면 한봉에 약 2000원? 정도라 유튜브만 보고 사지 말고 네이버와 여러 검색을 좀 더 해보았다. 하지만 다들 맛있다는 평뿐이고 비주얼이 국물의 색이 평소 마라탕 국물에 라면을 넣었을 것 같은? 그런 환상을 보여주게 해서 어차피 많이 먹을 것 같은데 박스로 시켜 한봉에 1600원 정도에 쿠팡에 구매했다, 처음엔 먹어보고 맛있으면 여러 사람들에게 추천해서 뿌듯함을 느껴보려 했다..

 


2. 내용량
사진처럼 기본 건더기와 분말이 아닌 액상스프인데 스프 양이 아주 어마어마하다 국물을 걸쭉하게 해 주는 것 같다. 액상스프는 물이 끓고 면이 퍼지면 넣는 것을 추천하더라. 면발은 칼국수 비슷한 면이라 그런지 퍼지지 않는 면이라 식감은 괜찮았다.


3. 맛
보기와 같이 비주얼은 정말 좋다 향도 좋다. 근데 다른 라면에 비해 맛은 음.. 일단 못 먹을 것 같은 맛은 아니다. 얼큰하기도 하고 하지만 마라탕의 그 산초의 맛이 내 기준 기분 좋게 샤~ 하지 않고 신맛으로 느껴졌다. 다른 것과 비교를 해보고 싶은데 비교군이 하나도 없다. 처음 먹어보는 마라탕의 얼큰한도 아닌 약간 시큼한, 그렇다고 똠냥꿍맛도 아닌 오묘한 얼큰한 맛이다. 맵기는 내가 매운 것을 아주 못 먹지만 다 먹었다. 신라면보다 아주 살짝 매운맛이다. 나중에 맛있다고 한 블로거들 보니 모두 광고였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 보니 광고였다. 그전에 봤으면 좀 더 꼼꼼하게 후기를 보고 안 사 먹고 집에서 마라탕을 해 먹어 봤을 건데 아쉽다.

4. 결론
그래도 얼큰 함에는 점수를 주고 싶다 처음 먹어봐서 기본 라면만 해 먹어 봤는데 아직 재고가 많이 남아서 주변 사람들과 나눔을 하고 남은 것들은 햄, 만두 등 다른 것들을 추가해서 한번 먹어볼 예정이다.

광덕후 총평 : ★
(★☆☆☆그럭저럭) (★★☆☆다음에또와야지)(★★★☆자주와야지)(★★★★맨날와야지)
이상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내 돈 내산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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